
월스트리트저널은 7월 29일 게시글을 통해 AI 시대에는 한 사람이 회사 전체를 운영하며 연매출 100만 달러를 올리는 일이 더 이상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며, 시장이 ‘1인 창업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결제 서비스 업체 Stripe의 추정치를 인용해, 2023년 약 400만 명의 미국인이 개인사업을 주 수입원으로 삼았으며 연매출이 10만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2010년대 초 같은 조건에 해당한 사람 수인 약 200만 명보다 거의 두 배 많은 수치다.
보고서는 또 연매출 100만 달러를 넘는 1인 기업 수가 2025년에는 2023년의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매출 5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를 넘는 개인사업자 수는 2025년에 각각 2023년의 약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수치를 ‘1’로 설정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매출 500만 달러를 넘는 기업의 비중 지수는 약 2.5에서 약 5.3으로 상승했고, 1,000만 달러를 넘는 기업의 비중 지수는 약 2.5에서 약 4.8로 올랐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이 뚜렷하게 연관돼 있다고 보도서는 분석했다. Stripe는 업계의 인공지능 사용률과 신규 기업 신청 증가율도 비교했는데, 인공지능 사용률이 높은 업계일수록 신규 기업 신청 건수가 대체로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별 예외도 있었다. 제조업은 인공지능 사용률이 높았지만 신청 건수 증가 폭은 예상보다 낮았고, 운송·창고업은 신청 건수 증가 폭이 예상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