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늘(30일) Scale AI 창업자이자 현재 Meta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 책임자 겸 최고 AI 책임자인 왕타오(Alexandr Wang)가 AI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역량 격차를 크게 줄였으며, 업계 거물에 도전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왕타오는 Y Combinator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AI가 창업 경쟁의 기본 규칙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꿈과 비전, 야망을 품고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미래 세계를 직접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어쩌면 인류 문명 역사상 단 한 번뿐인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왕타오는 2016년 AI 학습 회사를 창업했을 당시 스타트업이 업계 거물에 비해 여전히 뚜렷한 열세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의 경쟁은 다윗이 골리앗에 도전하는 것과 같았다. 스타트업은 상대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경쟁하기 위해 더 영리하게 움직이고, 적절한 시장 진입점을 찾아야 했다. 에이전트와 기타 AI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이제 상황은 골리앗 대 골리앗의 대결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타오가 설립한 Scale AI는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 일찍 진입한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수천 명의 계약직 인력을 고용해 대형 AI 연구소의 AI 응답을 선별하고 순위를 매기는 한편 모델 학습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6월 Meta는 Scale AI와 143억 달러(주: 현 환율 기준 약 968.63억 위안)의 거래를 체결했으며, 왕타오는 이후 Scale AI를 떠나 Meta에 합류했다.
왕타오는 스타트업이 AI 에이전트를 “가장 야심찬 방식”으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이미 시장 우위를 차지한 대기업을 물리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는 코드 작성부터 고객 서비스 처리까지 여러 단계로 구성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